MZ세대와 시니어가 함께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은 대한불교천태종 제2대 종정 대충대종사 탄신 100주년을 기념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MZ, 시니어 세대 융합을 위한 MZ니어 인플루언서’ 사업을 오는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바탕으로, 어르신과 MZ세대(대학생)가 함께 지역 소상공인 및 천태종 사찰을 홍보하는 인플루언서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기간은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되며, 총 20명(어르신 10명, 대학생 10명)의 참여자가 함께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MBTI 성향검사를 통해 1:1 팀 매칭을 진행하고, 주 1회 총 18회의 인플루언서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참여자는 팀을 이루어 지역 소상공인 8곳, 천태종 사찰 2곳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 및 SNS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제작된 콘텐츠는 복지관 및 기관 SNS, 소식지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유된다.
또한, 천태종 사찰과 연계한 불교문화 체험 활동(문화동행)도 함께 진행되어 불교 문화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춘천동부노인복지관장 종세스님은 “이 사업은 세대 간 건전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 가능한 상생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융합형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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