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은 14일 부산역에 철도 굿즈 전문점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를 열었다고 밝혔다.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는 코레일유통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가철도공단, SR(에스알),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조성한 공간으로 철도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부산역 매장에선 열차 모형 조립 블록과 열쇠고리, 에코백, 스티커 등 철도 관련 굿즈 230여 종을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유통은 부산역 개장을 기념해 다음 달 10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한다. 복권 추첨을 통해 △KTX 개통 20주년 순은 기념메달 △KTX-산천 조립 블록 △철도 스티커 등 경품을 제공한다.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는 "지난 서울역 개장 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부산역에서도 철도 팬들과 여행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철도 역사 내에서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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