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덕양구 거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임산부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연령이 높아지고 고령 출산 산모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임산부의 육체적·정서적 안정을 돕고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실시되는 ‘행복한 순풍 요가교실’은 16주 이상 30주 이하의 임산부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신으로 발생하는 통증을 완화하고 체중 조절과 유연성을 증대해 임신기간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내용은 △골반 강화, 요통 방지 스트레칭 △임신 시기별 운동법 △분만 시 호흡법과 명상법 등으로 구성했으며,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월·수요일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한다.
또한 같은 기간 30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예비MOM 출산 교실’도 함께 진행한다. 모유·육아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태교의 중요성 △감성 출산 △올바른 모유 수유 등의 내용을 다루며, 4월부터 6월까지 월 1회(금요일) 교육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의 산전, 분만, 산후까지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환경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신청,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덕양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모자보건팀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