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빵플레이션'…2위 뚜레쥬르도 가격인상
이제는 '빵플레이션'…2위 뚜레쥬르도 가격인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5.02.25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일 빵·케이크 110여종 평균 5%↑
1위 파리바게뜨 이달 121종 상향 조정
뚜레쥬르. [사진=박성은 기자]
뚜레쥬르. [사진=박성은 기자]

국내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2위 ‘뚜레쥬르’가 다음 달부터 빵 가격을 인상한다. 1위 파리바게뜨의 경우 앞서 이달 10일부터 가격인상에 돌입한 상황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3월1일부터 빵과 케이크 110여종 가격을 평균 5% 인상 및 적용한다. 

가격이 인상되는 주요 빵 제품에는 데일리우유식빵이 3500원에서 3600원, 단팥빵은 1800원에서 1900원, 낙엽소시지브레드는 2600원에서 27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 가격인상이 적용되는 주요 케이크 제품으로는 부드러운 고구마라떼 케이크가 기존 3만원에서 3만10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뚜레쥬르의 이번 가격인상은 주요 원재료 및 각종 제반비용의 상승 압박에 따른 것이다.

앞서 SPC의 파리바게뜨도 이달 10일부터 빵 96종, 케이크 25종 등 총 121종 제품 가격을 평균 5.9% 올려 판매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