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은 미국 물가 쇼크를 소화하며 상승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78포인트(p 1.36%) 오른 2583.17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일보다 10.56p(0.41%) 오른 2558.95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4.10p(0.55%) 오른 749.2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보다 3.51p(0.47%) 오른 748.69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이,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020억원, 1028억원 매도를, 개관이 6562억원 매수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452억원, 265억원 매수했지만 기관은 642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과 자동차는 전일 대비 각각 5.44%, 3.76% 올랐다. 반면 은행과 카드는 전일 대비 각각 0.77%, 0.24%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9원 내린 1447.5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이 확대된 데다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도 영향을 받아 올랐다"며 "코스닥은 자동차 상호 관세 제외 기대에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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