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경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KG모빌리티 티볼리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KB차차차 경소형 SUV 판매 데이터와 조회 데이터를 통해 산출됐다.
판매량 1위는 KG모빌리티 티볼리가 차지했다. 이어 △현대 코나 △기아 셀토스 △현대 캐스퍼 △쉐보레 트랙스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티볼리는 2위인 코나에 비해 86.1%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 코나와 3위 캐스퍼가 7.8% 차이를 보인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격차로 1위를 달성했다.
티볼리는 소형 SUV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이끈 모델로 차체 뒷부분을 늘려 내부 공간을 효과적으로 확장한 모델이다.
2023년 6월 부분 변경되며 신차 시장에서도 활발히 활약 중이다.
2위를 차지한 코나는 2018년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하며 파워트레인의 선택지를 넓혔고, 2023년에는 코나 2세대 모델을 출시하며 더욱 매력적인 외관과 기능을 선보였다.
특히, 코나는 2019년 북미 올해의 SUV를 수상했을 정도로 해외에서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회수를 살펴보면 1위부터 5위까지 티볼리, 셀토스, 코나, 트랙스, 캐스퍼 순으로 판매량 순위와 다소 상이한 결과가 나타났다.
2위를 차지한 셀토스는 코나와 1.4%의 미세한 조회수 차이로 접전을 펼쳤다.
반면, 트랙스는 캐스퍼에 비해 31.2% 높은 조회수를 보였는데, 모든 연령층의 남성이 트랙스를 상대적으로 많이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조회수 순위와는 별개로 20대 사회초년생의 조회수 순위는 셀토스, 코나, 티볼리 순으로 집계되며, 연령대 및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모델이 다르게 나타났다.
KB캐피탈 관계자는 “1위를 차지한 티볼리의 경우 KB차차차에 2000여대의 매물이 있어 원하는 옵션에 따라 다양한 선택할 수 있으며, 2월까지 KB차차차 정회원 딜러가 엄선한 KB스타픽 매물을 구매할 경우 특별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차차차는 국산 및 수입차 약 15만대의 차량 매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KB차차차 내차고에 내차 정보를 등록하면 내차 관련 시세와 보험 이력, 리콜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KB국민은행 스타뱅킹 내 자동차 테마 서비스에서도 KB차차차의 차량 관리와 시세 조회, 내 차 팔기 등 다양한 서비스가 연계돼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