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부펀드 조성 명령에 상승세다. 

4일 업비트에서 오전 7시 57분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3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3.48% 상승한 1억593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0.40% 하락한 452만3000원에서 거래 중이다.

3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국부펀드 설립을 촉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재무장관은 "이 기금이 향후 12개월 이내에 설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명식에서 비트코인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투자자들은 이 펀드로 정부가 비트코인을 축적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3일 0시 기준)보다 4.95% 오른 1억5926만1000원에, 이더리움은 9.31% 상승한 450만6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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