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은 오는 2월3일부터 부서장 75% 이상, 팀장의 56% 이상을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와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디지털 및 글로벌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운용 업무 전문성을 제고해 애자일(Agile)한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한국증권금융은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AI)이 활용될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본부 신설(6본부→7본부)과 전문성 및 효율성 강화를 위한 본부 편제를 추진했다. 

또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기능별 조직 강화를 위해 디지털전략부, 외화금융부, 투자전략실 등을 신설했다. 
 
아울러 전문성과 리더십, 업무추진력 등 역량중심 평가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핵심 부서장 및 팀장으로 보임해 조직혁신 추진력을 확보하고 성과중심 문화 정착을 도모했다. 

이와함께 능력있고 젊은 인재를 대거 발탁해 적재적소 배치함으로써 조직의 전문성과 활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전문성과 업무수행능력이 탁월한 여성인재 등용을 확대하고 임원 및 보직자로 승진시켜 주요 보직에 전진배치했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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