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현금처럼 쓰는 '실물형 기프트카드' 첫 출시
GS25, 현금처럼 쓰는 '실물형 기프트카드' 첫 출시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5.01.17 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사 캐릭터 '무무씨와 친구들' 적용
GS25에서 모델이 GS25 기프트카드(금액형)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실물형 ‘GS25 기프트카드’를 전국 GS25 매장에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1일 출시되는 기프트카드는 1만원·3만원·5만원으로 구성된 ‘금액형’과 최소 만 원단위로 최대 5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는 ‘충전형’ 등 총 2종이다. 2종 모두 전국 GS25 매장에서 구매 및 사용 가능한 GS25 전용 기프트카드다. 충전형 기프트카드의 경우 일부 행사 품목에 대해 결제 시 1+1, 2+1, 1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GS25는 기프트카드에 자사 캐릭터 ‘무무씨와 친구들’ IP(지식재산권)를 디자인에 녹여 소장 가치를 높였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한복을 차려 입은 무무씨와 친구들이 그려진 한정판 기프트카드 2종도 출시했다.

실물형태의 GS25 전용 기프트카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금 없는 사회로 전환되는 가운데 선물이나 용돈을 기프트카드로 대체하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해 관련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박인숙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현금 없는 사회 기조에 고물가까지 겹쳐 기프트카드를 선물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 가족과 지인들에게 GS25 기프트카드로 고마움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ove1133994@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