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이 2024년 프로 축구에서 성공적인 마케팅 성과를 거둔 후, 이번에는 프로배구에도 참여하며(대회명 : 도드람 2024~2025 V-리그) 스포츠마케팅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철원군은 철원오대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도드람 2024~2025 V-리그가 진행되는 모든 경기장 홈코트 서브존에 브랜드 광고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철원오대쌀 브랜드 광고는 2024~2025 시즌 프로배구 경기가 열리는 전국 10개 도시 14개 구단의 홈코트 서브존에 ‘철원오대쌀’ 문구를 시즌 종료때까지 노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철원군은 10여년간 강원FC 프로축구팀과 스폰서십을 맺고 펼친 스포츠마케팅이 작년 기대 이상의 홍보 효과를 거둔 데 힘입어 겨울철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배구를 통해 철원오대쌀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철원군은 전 세대를 아우르고 꾸준한 인기와 팬심을 보유하고 있는 프로 스포츠 배구 스포츠마케팅으로 경기장 내 광고 운영과 이를 통한 브랜드 노출은 철원오대쌀 명성을 상기시키고 우수한 미질의 인지도를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세찬 철원군 기획감사실장은 “코트안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에 따라 반복적인 노출이 되면서 단기간 내 소비자들에게 철원오대쌀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다”며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 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배구 정규 시즌은 지난해 10월 개막해 반환점을 돈 상태로 휴식기를 마치고 1월 7일 경기를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