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은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iM증권 본사에서 2025년 경영전략 회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는 2025년 경영계획을 전사에 공유하고 지속 가능 성장 회복과 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성무용 사장을 비롯해 전 사업본부 임원과 단장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iM증권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도약 경영 추진을 통해 자본 효율성을 제고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 정상화, 리테일 부문 흑자 전환, 트레이딩 운용 방식 개선, 대출 중개·주선 사업 확대 등 세부 핵심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부동산 PF 부문은 지난해 정상화 과정을 리뷰하고 안정적 수익 창출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iM증권은 지난해 PF 재구조화, 정상화 가능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와 상각자산에 대한 사후관리 등 기존 사업장 관리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iM증권은 작년 3분기 기준 약 2400억원대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하고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을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54%로 낮추는 등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지속적으로 저위험 주선 영업 확대 등을 통한 사업 구조를 개편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확대할 계획으로 영업력 강화를 위해 부동산금융본부와 부동산금융1, 2부를 신설해 영업 조직을 확대했다. PF금융단 PF솔루션실은 PF금융실로 변경하고 산하에 PF금융센터를 추가로 배치했다.
iM증권은 리테일 부문 흑자 전환을 위한 변화도 가속할 계획이다.
iM증권은 지난해 전국 영업점 통합을 통해 11개 메가센터 모델로 전환하며 리테일의 영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 것에 이어 공동 영업팀을 도입해 영업 방식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기존 개인 중심 영업 형태에서 벗어난 공동 영업팀 단위 영업을 통해 팀 역량 향상에 따른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 iM증권은 직원별 강점을 공유하며 이용자에게 더 나은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종합자산관리 프라이빗뱅커(PB) 하우스로 도약하고자 한다.
아울러 사업본부별 전략목표와 세부 실행 방안도 전사에 공유했으며 영업조직 간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후선조직 간 협업을 도모할 계획이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기존 영업구조 및 방식에서 탈피한 각 사업 부문별 혁신을 통해 수익 안정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며 "전 사업 부문 질적 성장을 통해 회복과 도약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 성장의 기틀을 완성해 턴어라운드하는 2025년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iM증권은 이날 2024년 iM증권인상 시상식도 진행했다. 채권Ⅰ본부, 시장조성부 등 주요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개인 및 부서에 상패가 돌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