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성희롱·괴롭힘 상담 챗봇' 운영
코레일, '성희롱·괴롭힘 상담 챗봇' 운영
  • 양지영 기자
  • 승인 2025.01.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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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익명 방식으로 접근·효율성↑
TS의 'K-안심e' 안내 포스터. (자료=TS)
코레일의 'K-안심e' 서비스 홍보 포스터. (자료=TS)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챗GPT(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를 활용한 성희롱·괴롭힘 상담 챗봇 'K-안심e'를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K-안심e 이용자는 비대면 익명 방식으로 자유롭게 상담할 수 있다. 궁금한 내용을 K-안심e에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성희롱·괴롭힘 성립 요건과 판단기준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안한다. 또 △갈등 조정 방법 안내 △피해자 보호조치 안내 △고충 상담원 업무 지원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K-안심e를 통해 상담 접근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상담 희망자는 QR코드를 통해 K-안심e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상담 직원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감정노동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고충 상담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지영 기자

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