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주남저수지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인근 가금농가 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시에서는 방역 차량을 이용하여 주남저수지 검출지점 인근을 긴급 집중소독했으며, 고병원성 판정 여부에 따라 주남저수지 출입 통제를 검토 중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의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반경 10km 이내 가금 농가의 경우 이동제한명령을 시행하고, 공동방제단 4개단을 운영하여 매일 소독지원을 하여 병원체 사멸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명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가 가금농가에 발생 할 경우 큰 피해가 생긴다”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및 소독으로 농가 방역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