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연천군수, “2025년 '원행이중(遠行以衆)'이라는 말처럼 연천발전을 이룰 것”
김덕현 연천군수, “2025년 '원행이중(遠行以衆)'이라는 말처럼 연천발전을 이룰 것”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5.01.0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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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천군)
(사진=연천군)

김덕현 연천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을사년) 새해 연천군민과 공무원들에게 청사의 푸른 기운이 힘차게 비추어지길 기원하며, 2025년은 민선8기 3년차로 사람으로 치면 가장 성과를 낼 수 있는 시기로 전국 어느 시장·군수보다 활동력있게 중앙부처와 국회를 오가며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의 연천을 만들기 위해 사즉생(死卽生)의 정신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2025년 주요 군정방향으로는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사통팔달의 교통도시 연천 건설(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착수)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도시 연천 실현(종합장사시설 건립으로 원정 화장으로 인한 불편 해소, 에듀 헬스케어센터를 최고의 주민편의시설로 조성, 국립 보훈 종합 복지시설 유치, 전국 세 번째 국립 연천현충원 착공)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되는 경제 활력도시 연천 조성(돈버는 부자농촌, 청년이 찾아오는 청년농촌 조성, 농촌의 고령화 및 농산물 판로 문제 해결,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가축전염병 발생 원천 차단) ▲유네스코 2관왕에 빛나는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문화․관광도시 연천 조성(연천 세계 구석기 EXPO로 확대 추진, 연천 세계생태평화정원 조성, 재인폭포를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관광지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김덕현 군수는 연천군은 군사분계선과 접해있다는 지리적 한계와 수도권정비법, 군사시설보호법 등 중첩규제로 태생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서해안 간척지 성공사례를 예를 들며 “해보긴 해봤어”라는 도전정신으로 '담대한 도전, 새로운 연천'을 이루어 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덕현 군수는 “멀리 가려면 힘을 모아 함께 가야 한다는 원행이중(遠行以衆)이라는 말처럼 연천군민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우리 모두 함께 간다면 우리가 원해왔던 '연천발전'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