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의회 문미혜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선정한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기초의회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공약 이행과 조례 입법 분야에서 탁월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문미혜 의원은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혁신적 조례 입법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문 의원이 공모한 '인천광역시 계양구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 조례'는 인천광역시 최초로 제정된 조례로, 장애인의 건강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의료접근성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강권 보장에 대한 인식 부족과 의료시스템의 미비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문 의원은 "이번 수상은 계양구 주민 여러분의 신뢰와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장애인과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정책과 제도로 구현하고자 했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차별 없이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며, 계양구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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