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동부노인복지관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주최 및 주관, 카카오임팩트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정보화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참여자들은 카카오톡, 카카오맵, 공공서비스 활용법을 배우면서 디지털 기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정보를 찾는 법을 익혔다.

교육은 출석률 85% 이상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교육의 효과성과 필요성이 입증되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사진을 보내고 지도도 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춘천동부노인복지관 관장 종세스님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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