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는 몽골 교류대학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몽골국립교육대학교 관계자 일행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12일 국립군산대에 따르면 이번 초청으로 몽골국립교육대 한국문화센터장(Zagdsuren Erdenesuren), 몽골국립교육대학교 부설 초·중·고등학교 교장(Munkhbayar Munkhbaatar), 몽골국립의과대학 교수(Mundur Burnee)가 9일부터 13일까지 국립군산대를 방문한다. 이들은 ‘2+2기업채용 공유전공’ 및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2+2기업채용 공유전공으로 입학한 몽골 유학생들이 현장 실습 중인 오식도동 소재 (주)태평양을 방문해 학생 면담과 기업 관계자 접견 등 기업탐방을 진행했다.

또한 주요 보직자 간담회에는 최연성 부총장, 김요섭 국제교류교육원장, 김종길 입학처장 등이 참석해 양교 간 학생 교류와 공동 학술연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최연성 부총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몽골과 우리 대학 간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몽골국립교육대학교에서도 유학생 유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남은 일정 동안 국립군산대 캠퍼스 투어와 군산시 문화 체험을 통해 몽골 관계자들에게 대학 및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교 간 문화교류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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