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청소년 수련관이 방학 때마다 운영하는 ITQ 교육이 청소년들의 자격증 취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수련관에 따르면, ITQ 자격증 강좌가 시작된 2020년 겨울방학부터 올해 여름방학까지, 약 5년 간 취득 시험에 응시한 145명 중 140명이 ITQ 자격증을 손에 쥐었다. 합격률로 따지면, 95%가 훌쩍 넘는 수준이다.
수련관은 다가오는 겨울방학 기간에도 12~19세 청소년들을 위한 엑셀과 한글 ITQ 자격증반 강좌를 준비 중이다.
내년 1월2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접수해 1월31일부터 2월22일까지 강좌를 진행한다. 또 자격증 시험 전 실전 모의시험까지 진행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강이 끝나면 학생들은 곧바로 ITQ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수련관은 2021년 당시 코로나19 영항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학생들의 내실 있는 방학생활을 위해 ‘1인 1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비대면 ITQ 자격증 강좌를 시작했다.
일상회복 이후에는 대면 방식으로 지난 여름 방학 때까지 파워포인트, 엑셀, 한글 자격증 강좌가 이어지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 청소년들의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국가 공인 자격증을 비롯해 IT, 4차 산업, 문화예술 분야 등 다양한 강좌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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