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경기 시흥 조남초등학교는 지난 27일 교육 공동체 구성원의 상호 의사소통을 통해 학교 갈등 상황을 해결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교육공동체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학교에 따르면 이번 교육공동체 소통의 날을 통해 2024학년도 조남초 교육활동을 함께 되돌아보며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으며, ‘지금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라는 주제로 학교 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와 에듀테크 활용 수업의 좋은 점과 어려운 점, 디지털 활용 수업 시 지켜야 할 점과 다양한 문제점(딥페이크, 온라인 도박, 사이버 폭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6개의 분임으로 진행하며 분임별 토의・토론 결과를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QR코드로 의견 공유 보드 앱을 활용하여 발표하는 시간도 가지며,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조남초 미래교육을 위해 노력해야 함을 공감하였다.
조남초등학교 윤영희 교장은 “올해는 기존의 대토론회에서 소통의 날로 바꾸어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면서 “교육공동체 소통의 날을 통해 소통과 공감이 넘치는 학교문화가 형성되어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교육공동체 소통의 날 결과는 교내 게시판, 학교 홈페이지, 가정통신문, 학부모회 및 학생자치회 플랫폼 등을 통해 다각도로 홍보하고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제안을 2025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효율적으로 적용하고 기여하게 할 것이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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