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공공시설 157개소 대상 현장점검, 결함 139건 즉각 교체 및 보수
서울 동작구는 구민들이 관내 공공시설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점검 및 유지보수를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일반시설 48개소 ▲보육·돌봄시설 83개소 ▲노인·복지시설 26개소 등 관내 공공시설 157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설 내·외부 파손, 균열 등 결함 및 노후화를 점검하고 건축, 기계, 전기, 소방 등 시설물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특히 4~5월에는 냉방시설 작동 상태와 시설물 누수 예상 부위를, 9~10월에는 난방시설 작동 상태와 부대설비 동파 예상 부위를 점검하는 등 폭염·폭우·한파를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점검 결과 58개 시설에서 ▲간판 ▲출입문 ▲내·외부 방충망 ▲세면대 ▲싱크대 등 각종 결함 139건을 발견해 즉각 교체 및 보수했다.
향후 구는 연말까지 관내 경로당·어린이집의 실내 창틀, 외부 바닥타일 등 유지보수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부서별로 관리하던 공공시설물을 통합관리 체계로 일원화해 이용자 중심으로 신속하게 유지·관리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에서 공공시설물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신속한 후속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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