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라이온하트스튜디오를 비롯한 국내외 게임사들이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GF 2024'에서 서브컬처 작품을 선보인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월7~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서브컬처 전시회로 꼽히는 애니메이션·게임 종합 전시회 'AGF 2024'가 열린다. 이 행사는 애니플러스·대원미디어·디앤씨미디어·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다.

넷마블은 '페이트 그랜드 오더(페그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 '신의 탑: 새로운 세계(신의탑)' 3종의 게임을 출품한다. 특히 페그오 7주년을 기념해 부스를 페그오 메인 시나리오 2부 7장을 테마로 꾸민다. 또 행사 첫날인 12월7일 페그오 성우 '타나카 미나미(니토크리스 역)', '아카바네 켄지(카독 젬루푸스 역)'와 '카노 요시키' 페그오 2부 개발 디렉터와 AGF 레드스테이지에서 이용자 만남을 진행한다.

나혼렙과 신의탑은 애니플러스와 협업해 현장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혼렙의 경우 애니플러스 부스에서 시연을 진행하고 12월 업데이트 내용을 담은 특별 영상을 상영한다. 신의탑은 네이버 웹툰 '입학용병' 콜라보를 기념해 현장에 방문한 관람객에게 '일반 소환 티켓'을 제공한다.

2년 연속 스폰서로 참가하는 스마일게이트는 개발 중인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와 '에픽세븐', '아우터플레인' 3종의 게임과 스토브 스토어의 비주얼 노벨 레이블 '두근두근 야심작' 7종을 들고 참가한다. 

이에 스마일게이트는 '스마일게이트 전용 입장 티켓'을 제공하는 사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카제나와 에픽세븐은 공식 'X' 계정을 팔로우 한 뒤 사전 이벤트 포스팅을 계정에 인용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스마게 전용 입장 티켓을 제공한다. 아우터플레인은 공식 X 계정에 아우터플레인 부스 방문 약속을 신청하고 현장에 방문하면 게임 재화 '3000 에테르'와 'AGF 2024 한정 테두리' 쿠폰을 지급한다. 또 행사 양일 선착순 100명에게 '다이안 폭신 쿠션'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작품 별 현장 이벤트 및 굿즈샵 등을 꾸밀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12월 1.5주년을 맞이하는 '브라운더스트2'를 출품한다. 네오위즈 부스에선 '마스커레이드 바니 셀리아', '나이트메어 바니 이클립스', '데이드림 바니 모르페아' 등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 무대 행사와 퀴즈쇼를 진행한다. 퀴즈 정답자 20명에게 코스프레 모델 사인이 담긴 선물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브라운더스트2를 개발한 겜프스엔의 이준희 대표를 비롯한 개발진 사인회를 진행해 이용자와의 현장 소통 시간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게임 쿠폰, 일러스트 포스터북, 장패드, 아크릴 스탠드 등 AGF 2024 한정 굿즈를 제공하는 가챠쇼(뽑기쇼)와 SNS 공유 및 스탬프 랠리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지난 14~17일 진행된 '지스타 2024'에서 공개한 신작 '프로젝트 C'의 배경인 '마법학교'를 테마로 전시 체험 공간을 꾸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명조: 워더링 웨이브'의 쿠로게임즈, 중국 게임 퍼블리셔 요스타, '길티기어·블레이블루' 시리즈를 개발한 일본의 '아크시스템웍스 등 글로벌 기업도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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