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가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5회 애향장학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 하반기 애향 및 주거지원 장학생 총 228명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애향 및 주거지원 장학생은 상반기에 선발된 장학생 190명 중 성적 및 거주지 요건 등을 심사해 자격을 갖춘 152명이 선발됐다. 더불어 상반기 예비합격자 162명 중 추가로 76명을 선발, 총 228명의 대학생 장학생을 선발했다.
하반기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애향장학생(일반대) 최대 175만원, 애향장학생(전문대) 최대 100만원, 애향장학생(관내 대) 최대 175만원, 주거지원 장학생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로써 2024년 시 애향 및 주거지원 장학생은 상·하반기 통합 고등학생 100명, 대학생 266명, 총 366명의이 선발됐다.
이들에게 총 5억6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돼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형덕 시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기르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의 책무”이라며 “시는 교육지원 사업에 중점을 두고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애향장학기금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994년 출범한 애향장학기금을 통해 해마다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 4월 장학금 신청 공고를 통해 차년도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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