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ERICA가 지난 13일 ERICA 캠퍼스 내 컨퍼런스홀에서 ‘2024 총학생회 WAYVE가 함께하는 캠퍼스 안전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퍼스안전팀과 총학생회 'WAYVE'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실험실 종사자를 비롯한 교내 구성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급상황에서의 대처법과 탈출법을 알리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ERICA 최초 시행하는 안전 행사로 ▲환경부 심우섭 연구관의 캠퍼스 안전의식 교육특강 ▲안전퀴즈대회 ▲안전수칙 및 안전용품 체험 ▲사고사례 사진전, 스탬프 이벤트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안전용품의 사용법을 배우고, 각 부스를 체험하며 선물을 받는 기회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ERICA 공학대학 교통물류공학과 박권수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며 “특히 완강기 체험을 통해 실제 사용 방법과 원리를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ERICA 총무관리처 이종우 캠퍼스안전팀장은 “이번 안전 문화 행사는 교내 구성원들이 안전을 더욱 가까이 느끼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오랜 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행사에 협력해 준 총학생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내 구성원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의식 교육과 부스 활동을 포함해 총 5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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