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세라믹공학전공 류경희 교수는 인시튜 투과전자현미경(in-situ TEM) 실험을 이용하여 단일층 이황화몰리브덴(MoS2)에 형성된 황화몰리브덴(MoS) 와이어의 거동을 성공적으로 정립했다.
이는 이황화몰리브덴 단일층에 기하학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나노와이어의 구조적 변형 및 설계를 전자빔에 의해 유도하고 있으며, 이 연구에서는 위상차 이미지와 대규모 원자 모델링을 결합하여, 나노와이어의 거동을 체계적으로 보고했다.
류경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이황화몰리브덴(MoS2) 단일층과 황화몰리브덴(MoS) 와이어 간의 상호 작용을 고려하여 회전, 파손과 같은 와이어의 동적 진화에 대한 황 이온 공석의 영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다른 단층 전이금속이칼코켄화합물에 적용하여 다양한 응용 분야에 유리한 형상을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에이시에스 나노(ACS Nano)'(IF:15.8, JCR:5.4%)에 ‘임베디드 MoS2 와이어의 원자 규모 동적 메커니즘(Atomic-Scale Dynamic Mechanisms of Embedded MoS2 Wires)’이라는 제목으로 11월 18일 온라인 게재됐다.
이 연구는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정강섭 박사와 텍사스 대학교-오스틴의 Jamie H. Warner 교수와 공동연구로 진행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견연구사업과 글로벌기초연구실사업의 지원으로 수행했다.
[신아일보] 경상국립대학교 /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