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소방서는 지난 6일 오후 6시30분경 귀래면 원주-충주 고속화도로(원주방향)에서 발생한 차량 추돌 화재 현장에서 신속하고 용감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은 시민에게 화재진압 유공으로 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표창 수여식은 19일 오전 원주소방서에서 열렸다. 해당 시민은 화재 발생 당시 초기 진화 작업에 적극 나서면서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을 조기에 진정시켰다.
초기 화재진압 한 시민은“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누구라도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나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우 서장은 “화재 현장에서 보여준 신속한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이 대형 인명 피해를 막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행동해준 의로운 시민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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