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수난구조대는 지난 주말 대원들과 함께 홍천강 주변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대원들은 두 팔을 걷고 강 주변으로 뛰어들어 물속에 있는 깨진 유리병, 찢겨진 캔, 낚시꾼들에 의해 버려진 낚시찌 그리고 기타 인명과 환경에 위해가 되는 오물들을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홍천수난구조대는 봉사뿐만 아니라 구조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8월말 대룡저수지 40대 형제 실종사건 당시 2일간 수중 수색을 통해 구조한 바 있다.
이정수 대장은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들듯 수난구조대의 책임있는 행동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으며 홍천군민의 안전과 구조연습을 통해 항시 대비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하였다.
또한, 박옥근 부대장은 다가올 연말에 구조대원들이 평소 생명 나눔 활동을 통해 십시일반 모은 헌혈증 119장을 강원혈액원에 기증하고, 저소득 가구에 기부금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난구조대는 강물 속에서 수색작업과 정화 활동 등 홍천 곳곳에서 군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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