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주의 작품 25점 전시···작품 ‘보헤미안 랩소디’ 기증
강원 철원문화원이 제28회 향토작가 초대전으로 철원문화원 갤러리 태봉관에서 신제남 화백 작품전시회를 개최한 가운데 11일 신 작가가 직접 태봉관을 찾은 철원주민들에게 자신이 그린 ‘문명의 오만-변검’ 작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신 화백은 철원초·중·고를 나와 중앙대 예술대학 회화과, 경희대 대학원 미술과를 졸업, 중앙대·성신여대 등 여러 미술대학에서 교수를 역임하는 등 미술계의 정통 초현실주의 화풍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올림픽 상징 조형물공모 심사위원, 한국현대인물화가회장 등 수많은 미술대전을 평가하는 자리에서 활동하는 등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작가다.
신제남 화백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철원문화원에 감사드리고 어릴적 추억이 남아있는 고향철원에서 작품을 선보이게 돼 남다른 감회를 느끼면서 많은 친구와 지인들이 전시회장을 찾아 주셔서 고맙다”는 뜻을 전하며 철원문화원에 자신의 그린 ‘보헤미안 랩소디’ 작품을 기증했다.
신제남 화백 향토작가 초대전은 지난 8일부터 철원문화원 갤러리 태봉관에서 신 화백 작품 25점이 전시돼 15일까지 열린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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