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민선 8기 도전과 변화의 의지를 담은 ‘시무10조 C-프로젝트’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지난 7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생애주기 지원사업 책임관(보건소장) 주재로 주기별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시무10조 C-프로젝트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조별 국․소장이 책임관이 되어 군민 체감도가 높고 비전 제시가 명확한 사업 위주로 재구성하였으며, 그중 주민분야에 해당하는 생애주기 지원사업은 9월30일 보건소장을 책임관으로 지정하여 전면 개편에 들어간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전체회의다.
이날 회의는 영유아기 부터 노년기까지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모델을 제시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기별 개선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군은 생애 주기별로 ▲영유아기 30건 ▲아동 청소년기 21건 ▲ 청년기 32건 ▲중장년기 11건 ▲노년기 18건으로 총 144건의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함양군에 거주하는 군민의 행복한 삶이 곧 최고의 인구소멸 대응책이라는 목표의식을 가지고 주민 설문과 전문가 자문 등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개선안을 빠른 시일 내 도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애주기 및 대상별로 분절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통합하는 공적 돌봄 연결은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새로운 인구변화에 발맞춘 필수적인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라며 “앞으로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단을 운영하여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주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