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상법개정입장에 경총 반응 주목
재계와의 접점↑ 외연 확장에 적극적
재계와의 접점↑ 외연 확장에 적극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재계 의견을 청취한다.
이 대표는 경총회관에서 손경식 회장과 이동근 상근부회장 등을 만나 국내외 기업환경에 관한 재계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엔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김주영 국회 환노위 간사 등이 배석한다.
이 대표는 재계가 요구하는 일부 산업 종사자에 대한 주 52시간 근로 예외 조항 도입 등의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최근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권리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 의지도 밝힌 바 있어, 이와 관련한 재계의 입장 표명도 주목된다.
이 대표는 최근 재계와의 접점을 늘리며 외연 확장에 적극적인 모양새다.
지난 4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났고, 7일에는 당내에 '국가경제자문회의'를 출범한 바있다
mjkim2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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