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태 두드리기, 부모와 함께하는 묵호태 낚시놀이,등 체험즐겨
동해시 묵호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 ‘제1회 묵호덕장마을 묵호태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80년 전통의 국내 유일 해풍건조 방식으로 묵호태를 생산하고 묵호항이 최고로 번성하였던 1960년대에는 덕장마을에서 다수의 주민이 묵호태를 말려 생계를 유지했지만, 현재는 여섯 가구정도만 묵호태 건조 생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부모와 함께하는 묵호태 낚시놀이, 묵호태 투호던지기, 묵호태 두드리기 등 묵호태를 활용한 축제 메인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되었으며 묵호태 요리를 무료로 제공하며 관광객들은 묵호태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했다.
또한, 체험부스 참여 인증 스탬프 랠리에 있는 미션을 수행하면지역특산품 묵호태를 증정하고, 축제장에서는 오후 8시까지 묵호바다와 반짝이는 묵호 별빛의 운치를 즐겼다.
김태호 위원장은 “묵호태와 오션뷰가 뛰어난 묵호덕장마을을 배경으로 열리는 첫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특색 있는 먹거리 등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가을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