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의회는 의원 연구단체인 지방자치연구회가 지난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전남 순천시 일대 비교시찰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자치연구회는 효율적 자치행정을 통한 다양한 정책 수립과 지방자치 발전을 목적으로 구성된 연구단체다. 김남현 회장과 강유진 간사를 비롯해 조동탁 의장, 원창희 윤리특별위원장, 김기상 의원, 이동매 의원 등 총 6명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회는 시찰 기간 중 순천시의회를 방문하여 각 기관의 의원들과 지방자치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집행부와 의회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지역에 적합한 정책 시행과 감사 활동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고, 기업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환경과 문화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지역 시설들을 탐방하며, 이를 강동구 환경에 적용할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현 지방자치연구회장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이라며 “이번 탐방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가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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