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양도 인근 바다에서 대형선망 A 호가 침몰해 한국인 승선원 10명을 포함한 총 13명이 실종됐다.
A 호에 승선한 선원 27명(한국인 16명·외국인 11명) 중 14명(한국인 6명·외국인 8명)은 인근에 있던 같은 선단 어선에 구조됐다. 이들은 모두 이날 오전 5시 46분쯤 제주시 한림항으로 입항했다.
구조된 선원 중 한국인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실종된 선원 13명에 대해선 수색 중이다. 실종자 중 10명은 한국인이고 3명은 외국인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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