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신평캠퍼스 아름책마루 도서관 ‘무료 도서대출서비스’ 시행
금오공대 신평캠퍼스 아름책마루 도서관 ‘무료 도서대출서비스’ 시행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11.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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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 대상 기존 연회비 3만원 제도 폐지...독서문화 활성화 등에 기여
(사진=금오공대)
(사진=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신평동캠퍼스에 위치한 ‘아름책마루 도서관’이 지난 1일부터 구미시민에게 ‘무료 도서대출서비스’를 시행,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무료 도서대출서비스는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게 됐다.

특히 지난 5월 문을 연 아름책마루 도서관은 개인 및 소규모 토론학습과 쉼이 공존하는 스마트 복합문화 공간이다.

이 도서관은 RFID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도서관으로 무인대출 및 무인반납이 가능해 구미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500부 정도의 도서가 소장돼 있는 이 도서관은 열람공간과 토론공간, 세미나실 등 시설도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금오공대)
(사진=금오공대)
(사진=금오공대)
(사진=금오공대)

당초 이 도서관은 도서대출 시에 3만원의 연회비를 납부해야 했지만, ‘도서관 회원제 운영 지침’ 제정을 통해 회원으로 가입한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도서대출 서비스(대출도서 3권 14일, 1회 연장 가능)가 가능하다. 단 양호동 캠퍼스에 위치한 대학 도서관은 무료 도서대출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는다.

양호동 캠퍼스 도서관의 도서는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해 신평동 아름책마루 도서관에서도 대출이 가능하지만, 별도의 지역주민 대출회원 가입(금오공대 도서관 홈페이지–도서관이용-외부이용자-발급신청)과 연회비가 필요하다.

송지혜 금오공대도서관장은 “그동안 대학과 지역사회 간 문화적 상생을 도모하고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지역사회의 문화저변을 넓히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