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남원시가 지리산권 주민들의 문화·여가 활동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건립한 지리산권SOC복합센터가 7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들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시설 관람,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지리산권SOC복합센터는 국민체육시설과 생활문화공간을 갖추고 있어 지리산권 4개 읍면(운봉, 인월, 아영, 산내)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리산권SOC복합센터는 2019년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되 남원시 인월면 황산로 일원에 국·도비 60억 등 총사업비 158억원을 투입됐다. 2022년 건립 공사를 시작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038㎡의 규모로 2023년 12월에 준공했다.

주요시설은 ▲지하 1층 기계실 ▲지상 1층 실내 수영장, 인월면 행정복지센터 ▲지상 2층 헬스장, 다목적회의실, 주민자율공간 ▲지상 3층 청소년 자율공간 ‘청온(ON)’으로 구성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생활 SOC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이곳에 지리산권 SOC 복합센터가 건립되어 기쁘다”며 "지리산권 SOC 복합센터를 기반으로 지리산권 4개 읍면에 생활 문화가 활성화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남원/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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