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서울‘광화문 책마당 - 동행마켓’에서 ‘군산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광화문 책마당(광화문 광장)에서 주최하는‘지역과 함께하는 동행마켓’은 지자체의 공모를 거쳐 하반기인 9월부터 11월까지 8개의 지자체를 선정, 순회 운영하는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다. 

'군산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는 총 5개 업체가 참가하며 ▲군산귀리미숫가루, ▲구운 감자칩과 고구마칩 ▲통곡물 포리지 ▲군산 수제맥주 ▲황태/오징어 스낵 ▲곱창김 ▲한과 ▲건표고버섯 등 군산 우수 농수산물을 최대 31%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구매자가 광화문 책마당을 이용하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라는 걸 고려해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주전부리와 소포장 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구매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이며 3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군산쌀, 김부각, 수제 맥주, 군산짬뽕라면, 구운 감자칩, 한과 등 선물을 증정하며, 군산 시간여행마을, 고군산군도 등 군산 관광지를 소개하는 별도의 홍보부스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 “서울시민, 국내 관광객과 더불어 해외 관광객에게 우리 군산의 맛을 알리는 좋은 기회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군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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