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장애 환우.가족 대상
농기센터.보건소와 협업
농기센터.보건소와 협업
인천시 강화군은 인지장애 환우 및 가족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가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남부 및 북부인지건강센터에서 각각 9회씩, 총 18회 운영하며, 지난달 24일 첫 회를 시작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이란 ‘건강 회복, 스트레스 해소, 자존감 및 행복감 향상 등을 위한 수단’으로써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하는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꽃바구니 만들기, 숯부작, 다육이 정원, 쑥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하고 알차게 구성했으며, 프로그램 전후로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및 우울감 등을 측정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효과도 파악해 볼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식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고, 돌봄으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매우 만족해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b5812@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