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따뜻한 마음 전달받아
진주소방서,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따뜻한 마음 전달받아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4.11.0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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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의 손길을 주신 익명의 시민에게 감사드린다..
격려 물품/ 진주소방서
감사의 뜻 격려 물품/ 진주소방서

익명의 한 시민이 소방서에 감사의 뜻으로 격려 물품을 놓고 가는 훈훈함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오전 한 시민이 감사의 마음이 담긴 햇살떡국, 음료수, 빵 등을 119안전센터 입구에 놓아두고 홀연히 사라졌다.

시민이 놓고 간 물품에는 “화재,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누구보다 먼저 도움의 손길을 주시는 소방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메시지가 남겨져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슴 따뜻한 선물에 “소방관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것뿐인데 이렇게 뜻깊은 물품을 전달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만으로도 저절로 힘이 솟는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형용 서장은 “소방관에게 온정의 손길을 주신 익명의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맞춤형 소방정책을 추진하여 시민의 신뢰와 기대에 보답하는 진주소방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주소방서 / 김종윤 기자

kyh70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