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월 2일, CGV 인천 6관에서 ‘'인천이 품다' 자립준비청년 토크&무비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의 품 안에서 따뜻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인천시와 지역사회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품사업’은 인(仁)천의 품이라는 뜻으로 민선 8기 인천시의 대표적 특색 사업이다.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인품가족단을 구성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인품 자립지원 멘토링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자립준비청년과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하여 인품가족단, 자립준비청년,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우수 멘토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신용회복위원회 인천․경기 북부지역본부 등 5명의 멘토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인품사업 홍보영상에 이어 자립준비청년 당사자인 바람개비서포터즈 조현수 군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진 공감토크에서는 유정복 시장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참여해 각자의 자립 경험과 인천시의 자립 지원 정책 방향에 대해 소통했다.
2부에서는 인천의 사회적기업 체리코끼리가 제작한 독립영화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를 상영해 자립준비청년들과 멘토, 시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토크쇼를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생각과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자립준비청년뿐만 아니라 인천의 모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천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