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제조 신규 일감 연계 및 패션제조업체 라이브러리 발간 지원 활동으로 패션산업 현장 체험
서울 중구가 지난 1일 동국대 대학생 30명을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 대학생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중구 패션산업 활성화를 돕는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중구 의류제조 신규 일감을 연계하는 네비게이터를 돕는 활동을 담당한다. 또한 패션제조업체 300개사 정보를 수록하는 라이브러리 발간을 위해 패션산업 현장에서 방문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촉식에는 중구 패션제조업 일감연계 플랫폼 네비게이터 사업으로 중구와 협약을 맺은 ▲서울중구패션산업인총연합회 ▲서울다다패션의류협동조합 ▲오름협동조합 ▲서울시중구드림봉제협의회협동조합 ▲에스피에이치서울중구패션아카데미조합 ▲서울중구패션의류협동조합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서포터즈로 위촉된 동국대 김승준 학생은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다”며 “패션산업 서포터즈로서의 활동이 기대되고, 향후 구직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구드림봉제협의회협동조합 최상기 회장은 “대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중구 패션제조업 일감 연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봉제 협단체와 협력하여 패션봉제 일감 발주처와 중구 내 의류제조업체 간 연결을 담당하며 의류제조 신규 일감을 창출하는 역할을 담당할 네비게이터 10명을 선발한 바 있다. 패션분야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서포터즈는 패션봉제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네비게이터를 지원하며 패션산업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이 중구 패션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참여 대학생에게도 산업 현장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의류제조업체 및 관련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