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YMCA는 지난달 31일 강원도 청소년수련원에서 아동·청소년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춘천YMCA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후원의 밥상(점심, 저녁식사)을 비롯해 분식, 다과, 바자회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지역 아동·청소년 복지 향상에 관심 있는 회원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춘천중앙감리교회는 아동·청소년 복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기 위해 650만 원의 특별 후원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후원금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춘천YMCA는 현재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3개소와 지역아동센터 3개소, 강원지원단을 비롯해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쉼터 5개소,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1개소,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쉼터 1개소, 가정위탁 아동 보호를 위한 가정위탁지원센터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1949년 창립 이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온 춘천YMCA는 이번 후원의 날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