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체제 개편 등...2026년 7월 검단구와 분리 예정
인천시 서구는 지난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7월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으로 검단구와 분리되는 서구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이름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서구와 검단구 분리 및 구 명칭 변경이라는 큰 변화를 앞두고 구청 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김창수 인하대 교수의 ‘서구 명칭변경의 필요성과 기본 방향’에 대한 강의와 함께 인천시 행정체제개편추진단 및 서구청 분구추진실무준비단의 ‘행정체제개편 직원설명회’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강범석 구청장은 김춘수 시인의 '꽃'을 예로 들며 “우리가 누군가의 의미가 돼서 이름이 불리듯이 서구도 단순한 방위명이 아닌 의미를 가진 이름으로 불릴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구 명칭 변경 주민설명회는 청라2동 대회의실(11월12일), 가정1동 대회의실(11월15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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