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지난 26일 ‘제5회 전국 실버 체조 경연 대회’가 KBS 창원방송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한국 노인스포츠지도사협회에서 주최하고, 창원시 생활 무용 협회에서 주관하며 경남도와 창원특례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어르신의 여가 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동호인 40개 팀 980명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17팀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결선 무대는 창원 KBS 공개홀에는 진행되었으며 각 팀별로 실버 체조, 실버 율동, 댄스, 실버 무용으로 그간 쌓아온 기량을 맘껏 펼쳤다.
이번 경연 대회는 밀양 아리나 댄스팀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청춘시대 난타팀의 도지사상, 남해군 지족3리 정거 경로당팀의 시장상 등 열띤 경쟁과 관객들의 큰 호응으로 참가한 17개팀 모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의의 경쟁 속에서도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의 인생이 빛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더 나은 삶과 여가 활동을 위해 체육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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