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부속 구미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9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
27일 순천향 구미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12월 진료분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가운데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인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등 총7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흡인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지속방문 환자비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종합점수 88.0점을 획득, 참여의료기관 전체평균(69.4점), 동일 종별평균(80.8점) 대비 높은 점수로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
황헌규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치료에 대한 진료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질 관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관리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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