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다시 태어난 홍대 거리 '스트릿 아트'
KCC, 다시 태어난 홍대 거리 '스트릿 아트'
  • 정혜정 기자
  • 승인 2024.10.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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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탄 제품 활용…추미림 작가 '픽셀여행' 작품 선봬
KCC페인트, 추미림 작가가 홍대 거리에 스트릿 아트를 선보였다. [사진=KCC페인트]
KCC페인트, 추미림 작가가 홍대 거리에 스트릿 아트를 선보였다. [사진=KCC페인트]

KCC페인트가 추미림 작가와 함께 홍대거리를 픽셀 아트로 가득 채웠다.

KCC페인트는 서울시와 협업해 홍대 거리를 스트릿 아트로 새롭게 꾸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의 도심형 관광 콘텐츠 사업인 ‘플레이어블 서울’의 일부로서 홍익대 인근 레드로드 발전소 광장에 대형 바닥화가 조성됐다.

이번 스트릿 아트는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추미림 작가의 작품으로 300㎡ 규모의 광장 바닥에 KCC페인트의 ‘센스탄’ 제품을 활용해 픽셀 아트 형식으로 그려졌다. ‘픽셀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색상의 픽셀 아트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홍대 거리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길에서 만나는 예술’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KCC페인트는 “바닥 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 됐다. 관람객들은 작품 감상을 벗어나 그림자 놀이 등을 통해 사진 촬영을 하며 작품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KCC의 센스탄이 사용됐다. 센스탄은 도막의 강도와 방수 기능이 뛰어나 외부 노출에 강하고 부착력이 좋다. 이번 작업에서는 10가지 색상의 센스탄이 활용됐다.

KCC 관계자는 “KCC페인트가 참여한 문화 마케팅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색다른 마케팅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홍대 스트릿 아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KCC는 ‘어반브레이크 2024’에서 아트월을 운영하고 그라피티 아티스트 존원의 퍼포먼스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신안군과 협력해 세계 최초 그라피티 아일랜드 ‘위대한 낙서마을’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hjeong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