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배 제주항공 대표가 2년 연속으로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항공은 김 대표가 안정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24일 CEO 명예의 전당 항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대표는 호텔·지상조업·IT 사업 등 보유 자원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화물‧부가사업을 통해 수익구조를 다각화했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기업 안테나,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 산리오캐릭터즈, 나이키 등 다양한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했다.

제주항공은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영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 중이다. 국적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인천~발리‧바탐 노선을 운항하고 부산과 무안 등 지방발 국제선에도 취항해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또 지난해 한국ESG 기준원(KCGS)이 발표한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통합등급 2단계 상승을 이뤘다. 올해는 투명한 ESG경영 추진 성과와 미래 사업 방향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은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최고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해오고 있다.

[신아일보] 우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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