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민관 공동 출자’ 천안북부BIT일반산단 완
천안시, ‘민관 공동 출자’ 천안북부BIT일반산단 완
  • 고광호 기자
  • 승인 2024.10.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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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준공식 가져
반도체‧바이오 47개 사 입주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 부지 항공 사진 (사진=천안시)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 부지 항공 사진 (사진=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특수목적법인(SPC)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개발(주)이 오는 28일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준공식은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 내 주도로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개발(주)는 천안시와 코오롱글로벌㈜ 등 3개 사가 민관합동으로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이들은 낙후된 북부지역의 균형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확보를 위해 북부BIT산단을 조성했다.

북부BIT산단은 3743억원이 투입돼 성환읍 복모‧신가‧어룡리 일대에 87만5000㎡ 부지에 산업시설용지와 복합‧주거‧지원시설, 공공시설 등으로 조성됐다.

이 산단은 국도1호선‧34호선‧38호선, 경부선 등과 인접해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 덕분에 준공 전에 산업시설용지의 분양이 100% 완료됐다. △반도체 부품‧장비 11개 사 △기계‧장비 16개 사 △의료용품‧의약품 5개 사 △식료품 4개 사 △자동차 부품 2개 사 △기타 9개 사 등 47개 사가 입주 예정이다.

시는 산단이 정상 가동하면 6000명 고용 유발, 8900억 원경제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사업이 입주하는 북부BIT산업단지는 향후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부지에 조성 예정인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천안시 경제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ko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