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새빛 동네가 행복한 길거리 공연
수원, 새빛 동네가 행복한 길거리 공연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4.10.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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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까지 市 곳곳서 지역 공연가들 버스킹

경기 수원시는 ‘수원 새빛 동행길 버스킹(새빛 동네가 행복한 길거리 공연)’을 오는 11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길거리 공연가에게 무대를 제공한다. 시민들은 거리에서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다.

지난 11일 시작한 길거리 공연은 용연, 남문 로데오 공연장, 물봉선어린이공원 등에서 열려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24일부터 27일에는 구매탄시장내 공연장, 메가박스 호매실 옆 분수광장, 광교호수공원 나루터카페, 효원공원, 장안구청 야외마당, 영흥수목원, 빛누리아트홀, 세류공원(가는골 경로당 앞) 등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아코디언, 거문고, 하모니카 등 다양한 악기 연주부터 싱어송라이터들의 자작곡, 팝송, 국악,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별 공연을 진행한다. 별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거리 곳곳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빛동행길 버스킹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에게는 재능을 펼칠 기회”라며 “시민분들이 많이 참여해 깊어져 가는 가을날 가족, 친구와 함께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