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양지리서 DMZ두루미생태마당 개최
철원, 양지리서 DMZ두루미생태마당 개최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4.10.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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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26일 양일간···두루미 관련 프로그램 다채

강원 철원군은 25일·26일 양일간 동송읍 양지리 DMZ두루미평화타운에서 제2회 철원DMZ두루미생태마당을 개최한다고 24일 전했다.

천연기념물이자 국제멸종위기종인 두루미는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선 십장생 가운데 하나인 학으로 흔히 신선이 타고 다니는 새로 알려져 있으며 천년을 장수하는 영물로 인식돼 상서로운 조류로 알려져 있다.

행사는 두루미와 관련된 학술세미나·사생대회·장터·용품 만들기와 체험 프로그램과 철원출신 가수 나윤이, 소프라노 김미애의 아름다운 노래와 평양설경예술단 특별공연, 전영국 교수의 전통 두루미 춤 등이 펼쳐진다.

이은성 군 청정환경과장은 “가을추수가 끝난 철원의 벌판에는 벌써 수백마리의 두루미가 찾아와서 벼벤 논에 새로 자란 초록의 벼새싹 사이로 먹이 활동이 한창”이라며 “또다시 철원으로 찾아온 두루미가 올해에도 철원에서 행복한 겨울살이를 기대해 본다”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