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와 율동이 함께하는 인형극 공연으로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법 알려
동해시는 최근 동해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총 2회에 걸쳐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무지개마을 아토피 대소동!’ 인형극 공연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무지개마을 아토피 대소동!’ 인형극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습제 발라주기, 생활 환경 개선, 건강한 식생활 등의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법 등의 내용을 신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구현하고, 특히 인형극 전후로 율동 및 체조, 레이저쇼, 포토존 전시 등으로 관심과 흥미를 끌며 관내 어린이와 교사 등 400여명이 관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아토피 피부염이란 영유아기에 흔히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염증이 생기면 피부가 붉어지고 심하게 가려울 수 있는데, 긁어서 생긴 상처를 통해 염증과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영유아는 견디기 힘든 가려움증 때문에 불면, 정서장애, 환경 적응 능력의 감소, 사회적 활동력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번 인형극이 아토피 예방과 관리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김선옥 보건정책과장은 “아토피질환의 원인과 증상, 관리방법을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직접 보여줌으로써 아동기 때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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