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부모 460명 초청 개그토크쇼 투맘쇼 열어
경기도, 학부모 460명 초청 개그토크쇼 투맘쇼 열어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4.10.24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아고충 해소와 학부모·보육교사 상호존중 의미 되새겨

경기도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23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경기도 내 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기는 부모 460여명을 초청해 개그토크쇼 ‘투맘쇼’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육아에 지친 학부모들의 고충을 개그를 통해 해소하고, 보육교사와 학부모 간의 상호 배려와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경기도 홍보대사인 박찬민 아나운서가 네 자녀의 아버지로서 자신만의 육아 경험과 자녀들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2부에서는 김미려, 김경아, 조승희 개그우먼 3인으로 구성된 투맘쇼가 펼쳐졌다. 모두 육아 경험자들인 출연진은 참석자들의 육아 고충을 웃음으로 표현해 위로하는 한편 보육교사의 권리도 강조하며 학부모-보육교사 간 상호 존중의 문화를 호소했다.

김진효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올해 제1차 경기도 보육교직원 권익보호위원회 추천으로 마련된 행사로 앞으로도 다소 무거운 주제를 도민들이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mlim@shinailbo.co.kr